[한결신문=교육]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30일,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에 강원특별자치도내 7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.
 

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30일,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에 강원특별자치도내 7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(사진=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).

 

이번 선정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공동으로 9개 지자체를 신청했고 그 중 강릉시, 동해시, 태백시, 삼척시, 영월군, 평창군, 정선군 7개 지역이 선정됐다.

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되면 주민들이 바라는 교육정책을 각 지역이 자율적으로 마련해 지역 내 합의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며 정부가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재정지원과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.

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▲강릉시는 질 높고(Fine), 지속가능한(Pine) 강릉형 명품 교육으로 누구나 행복한 파인에듀시티 ▲동해시는 생애주기별 원스톱 맞춤형 교육으로 감동을 주는 감동해 교육도시 ▲태백시는 교육으로 다시 일어나는 탄탄 태백 ▲삼척시는 지역을 품은 미래 청정인재 에듀피아 삼척교육발전특구 의 전략을 제시했다.

또한 ▲영월군은 살고 싶은 청(靑年)정(定住)지대 영월, Y4-Care-us로 전생애 교육생태계 실현 ▲평창군은 꿈이 쌓이는 S.N.O.W 행복교육도시 평창으로 돌봄에서 정주까지의 선순환 구조 마련 ▲정선군은 ON(溫)마을 아라리(我羅利)로 키우는 미래인재도시, 웰니스 정선 등을 발전 전략을 내세웠다.

신경호 교육감은 “지방 주도의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강원의 정주 여건을 향상시켜 나가겠다”라고 말했다.